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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가한 하루였다.
오늘은 정말로 바쁜 하루였다.
태현이가 유치원에 간 후에 첨으로 혼자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었다. 그동안에는 오빠 운전사가 친절하게도 대신 기름을 채워주었다. 근데 중국에서는 주유중에 핸드폰통화를 못하게 한다. 신호가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무슨 말인지는 못알아 듣겠고 휴대폰 사용이 안된다며 소리를 지른다. 무한하게시리 그리고 나서는 까르푸에 가서 세차를 맏기고 오일마사지를 받으로 갔다. 어찌나 좋은지... 빵 사고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도 먹고.. 집으로 배달도 해준단다. 50원(6천원정도)이상이면 된단다. 좋다. 그리고는 씨티은행에 가서 한국으로 송금도 하고 중국통장으로 환전도 하고 집 사는것에 대한 상담도 좀 하고.. 혼자서 그 먼곳까지 운전하고 가서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 완전 뿌듯 그리고나서 태현이 픽업하러 유치원에 갔다가 경찰한테 티켓 받을뻔했다. 다행히 유치원 선생이 경찰에세 부탁해서 티켓은 무마됐다.. 태현이 데리고 집에 와서 바나나우유를 만들어주고 함께 클럽하우스에 있는 놀이터에 갔다 그곳에서 상하이에 온지 두 달 지난 말레이시아에서 온 아줌마를 만나 이런저런 정보 교환을 했다. 오랫만에 태현이랑 놀이터에 갔더니만 넘 좋아한다. 반성.. ㅠㅠ 저녁엔 서울서 온 오빠 대학선배랑 갈비먹고 커피마시고 귀가했다. 오늘은 "김민정언니"가 나오는 뉴하트하는 날이다. 몇일동안 밤마다 김민정언니 나오는 병원이야기 보고싶다고 졸라대더니만 무서운 수술장면도 정말 잘본다. 근데 지금 11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안자고 버틴다. 책 읽는척 하면서.. ㅎㅎㅎ 1월2일.. 드디어 상하이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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